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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]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디로 출근하게 될까?..."청와대는 안가" / YTN

2022-03-16 288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광화문 대통령을 공약했던 만큼 집무실 이전 의지가 강한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직 인수위는 오늘 윤 당선인이 취임 뒤 청와대로 갈 확률은 제로라며 이전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혜 / 당선인 대변인 (16일) : 기존의 청와대로 윤석열 당선인이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입니다. 당초에 윤 당선인이 정치개혁을 선언하면서 지금의 청와대 밖으로 나오겠다고 한 것은 국민속으로 들어가고 소통이 중요하다는 오랜 의지 때문입니다. 현재도 검토작업이 진행중입니다. 그렇지만 아직 결정 난 건 없습니다. 확실한 건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는 거죠.] <br /> <br />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한 둘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사실 청와대 이전은 1990년대부터 여러 대선 후보들의 단골 공약이었지만 실현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문제는 '경호'와 '비용'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시에 이용할 벙커나 헬기장, 외국 손님을 맞이할 장소도 제한되는 데다 주변에 고층 건물도 많죠. <br /> <br />때문에 건물 유리를 방탄으로 바꾸고 경호 인력을 충원하는 데 비용이 최소 50억 원 이상 들 걸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대통령 경호상 주변 지역의 집회·시위가 금지되고 통신도 제한되는 만큼 광화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늘겠죠. <br /> <br />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새로 떠오르는 곳이 용산 국방부 청사 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헬기장 벙커도 이미 마련돼 있고요. <br /> <br />청와대 영빈관을 대체할 수 있는 국방컨벤션센터가 있기 때문에 경호와 비용 부담이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근처에도 주상 복합단지 등 고층 건물들이 있고 여기서 국방부 영내들 들여다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의 외부 동선이 일반에 노출될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매일 대통령이 출퇴근하려면 차량이나 신호등도 통제되죠. <br /> <br />대통령 차량 행렬이 매일 아침 저녁 이태원 주변을 관통하다 보면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을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, 여권에서는 무엇을 위한 이전인가 라는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두관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. 16일) : 저는 윤석열 당선인께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후보 시절에 공약을 했지 않습니까? 그것은 국민들이,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겠다, 이런 새로운 의미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61516087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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